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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

요즘들어 새삼 느끼는 거지만, 여자들의 남자와의 관계 (남자친구, 남자사람친구, 남자어른, 남자아이 등등) 는 대부분 아빠와의 관계에서 형성된다. 그런면에는 나는 남자사람친구가 많이 없는게 아쉽다, 어쩌면 당연한거라고 생각되지만 뭔가 이루어질 수 없는 그 관계의 벽이 있달까. 아무리 가끔봐서 얘기하고 밥먹고 해도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는게 아쉽다. 그 벽을 허물려면 서로 시간을 많이 만들어서 보내야하는데, 나는 결코 그것을 하지 않으니 결국 친해지는 경우는 남자쪽에서 먼저 좋아진 경우일뿐. 아빠랑 못 지내는건 아니지만, 사실 많은 아쉬움이 드는건 사실이다. 보통 생각하는 아빠딸의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랄까. 
확실히 아빠랑 잘 지내는 친구들은 남자인 친구들이 엄청 많고, 정말 부담없이 친구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. 부럽지만 이미 나는 좀 글러먹은거 같고, 내 새끼들은 그렇게 안 키워야지

by 수푸 | 2011/04/29 05:05 | 트랙백 | 덧글(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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